[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ㆍ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1950선 아래로 떨어졌다.
24일 오전 9시4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8포인트(0.40%) 내린 1947.4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4.07포인트(0.21%) 내린 1951.18에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4억원, 205억원을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은 24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의약품(1.88%), 비금속광물(1.79%), 의료정밀(0.68%), 통신업(0.63%) 등이 상승세다.
반면 음식료품(-1.06%), 기계(-0.87%), 철강ㆍ금속(-0.84%), 증권(-0.72%)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전력(0.50%), 현대차(0.38%), 아모레퍼시픽(0.24%), NAVER(0.72%) 등은 상승했다.
삼성전자(-0.47%), 현대모비스(-0.62%), 삼성물산(-1.24%), SK하이닉스(-1.10%) 등은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현대시멘트가 지분 매각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로 진입했다.
현대시멘트는 개장 11분 만에 전 거래일보다 8850원(29.90%)오른 3만8450원을 기록했다. 현대시멘트 채권단은 지난 20일 실무진 회의를 통해 오는 7월 채권단이 보유한 현대시멘트 지분 약 95%에 대한 매각 절차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3대 1 감자를 실시했던 SWH도 거래 재개 이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SWH는 전거래일보다 405원(12.16%) 오른 3735원에 거래 중이다.
SWH는 3대 1 감자를 통해 자본금을 71억원에서 23억원으로 줄인 뒤 14일간 거래가 정지된 데 이어 전날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43포인트(0.21%) 내린 689.57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보다 0.92포인트(0.13%) 오른 691.92에 개장했다.
외국인이 101억원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3억원, 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셀루메드가 만든 뼈이식재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심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셀루메드는 전일대비 435(25.07%) 오른 2170원을 기록 중이다.
회사는 전날 장 종료 후 뼈이식재 제품 중 ‘라퓨젠 DBM’이 미국 FDA로부터 FDA 510K(의료기기)승인을 받기 위해 심사 중이라고 공시했다. 다만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회사는 전했다.
셀루메드는 지난 18일부터 상승 전환해 최근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과 23일에는 각각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주가 급등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