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두달만에 5만명 접속
우리은행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인 ‘로보어드 알파‘가 출시 두 달 여만에 접속자 수 5만명을 넘어서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7일 ‘로보어드 알파’에 은퇴설계 투자자금 설계 서비스를 추가로 설치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은퇴고객의 자산관리 분야로까지 확대했다.
2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14일 출시된 ‘로보어드 알파‘는 전체 접속자수가 5만명을 넘어서며 일 평균 약 1000명 가량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체 조사결과 만족도도 높았다. 응답자의 92%가 투자성향 분석, 화면 디자인, 단계별 프로세스 등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모바일 기반’이라는 점은 인기비결로 꼽혔다. ‘로보어드 알파’를 이용한 고객 중 90% 이상이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모바일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우리은행이 유일하다. ‘로보어드 알파’는 모바일 뿐 아니라 인터넷뱅킹과 위비뱅크를 통해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로보어드 알파’는 컴퓨터 알고리즘이 고객 데이터와 금융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별 투자 포트폴리오와 상품을 추천해주는 온라인 자산관리서비스다. 현재 ‘로보어드 알파’에서는 일반 투자자금, ISA(신탁형) 투자자금, 퇴직연금 투자자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우리은행의 모바일전문은행인 위비뱅크에서 로그인 없이 사용가능하며 무료다.
지난달 27일 추가된 은퇴설계 투자자금 설계 서비스는 고객이 은퇴 후 필요자금과 은퇴준비자금을 측정한 후 부족자금 유무에 따라 맞춤형 투자설계를 제시해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분석 및 설계해 주는 서비스다. 예상 퇴직금과 연금수령금액을 반영한 자녀교육 및 결혼, 본인의료비, 여가활동에 따른 필요자금, 준비자금, 부족자금을 분석해준다.
‘로보어드-알파’는 투자설계 이후 바로 펀드센터와 연결되는 기능이 있어 설계 직후 펀드전문가와 화상, 전화, E-mail 등 심도 깊은 상담도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펀드센터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비대면 종합자산관리 상담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올해 하반기 은퇴 전 은퇴자금준비와 은퇴 후 생활자금설계를 모두 포함하는 종합 자산관리서비스 모델로 ‘로보어드-알파’ 정식버전을 오픈할 예정이다.
황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