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GValley = 안다정 기자]매주 목요일 구청사 앞마당을 ‘버스킹존’으로 꾸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길거리 공연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어온 관악구가 ‘거리예술단’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길거리에서 연주와 노래를 한다는 의미의 ‘버스킹(busking)’은 주로 대학가나 관광지에서 이루어지지만구는 지역주민들이 즐겁게 동참할 수 있는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 전국 최초로 관공서 버스킹존을 설치해 운영하고있다. 올해에는 끼와 열정을 가진 예술단을 모집해 기존의 버스킹존뿐 아니라 도림천 등 지역 곳곳을음악과퍼포먼스로 물들일 예정이다.특히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관악거리’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 받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거리예술단과 함께 구청 앞 버스킹 존, 도림천, 신림동의 걷고 싶은 거리 등 주민들이 모이는 곳으로 찾아가 음악, 무용,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을 100여 회 이상 펼칠 예정”이라면서 “예술인은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와 장소를 제공받고, 주민들은 문화가 주는 행복감을 통해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구는 주민들과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공연단을 오디션을 통해 공개모집할 예정.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문화체육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장르는 노래·마술·마임·악기연주 등 구분 없이 좁은 공간에서도 독립적으로 공연이 가능한 개인, 단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자는 서류심사와 6월 2일(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 관악거리 예술공연단으로 선발된다. 선정된 예술공연단은 거리공연에 따른 실비 지급, 구 주관행사 참여 기회 제공, 공연 홍보 지원혜택 등을 받게 된다.유종필 구청장은 “재능 있는 예술가들의 참여로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거리공연 문화가 형성될 것”이라며 “특히 학업, 인간관계, 업무, 가사 등 일상에 지친 청소년, 회사원, 주부 등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좋은 위안이 되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