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기자]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전라남도회(회장 김형락)가 주최하는 제54회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27,28일 이틀간 회원 6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전남, 가족과 함께 하는 학술대회’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 학술대회는 국내·외 임상병리사와 세계 곳곳의 전문가, 산업체, 학생 등이 참가하는 글로벌 종합 학술대회다.
25일 광양보건대학에 따르면 주요 프로그램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구홍모 팀장의 환자안전법 △근로복지공단의 이종성 부장의 산업안전보건법에서의 실험실 안전 △연세대 의과대학 이혁민 교수의 병원 재난 대책에서의 검사실의 역할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 밖에 임상화학, 혈액학, 생리학, 조직세포학 등 각 검사 파트별로 검사실안전 및 감염관리를 주제로 한 포스터, 구연 발표가 진행된다.
대회장을 맡고 있는 김형락 전라남도임상병리사회장(순천성가롤로병원)도 “일본, 대만, 캐나다 등 100여명의 외국의 임상병리사와 우리나라 임상병리사들이 1박2일 학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임상병리사의 학술 축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술대회의 조직위원장인 김양호 광양보건대 교수는 “수천명이 모이는 큰 행사인만큼 지역별 유치경쟁이 뜨겁다”면서 “작년엔 일산킨텍스에서 열렸고 올해도 대전과 부산과 유치경쟁을 벌인 끝에 여수유치를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의 엑스포홀과 컨퍼런스홀, 세미나실 등에서 국제회의와 분임토론, 개별 세미나 등 다양한 형태의 수준 높은 학술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전국의 임상병리사들에게 여수의 밤바다를 가장 아름답게 체험할 수 있도록 크루즈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27일 저녁에는 오동도, 하멜등대, 진남관 등 명소를 거쳐 돌산대교 인근 장군도까지 둘러보는 여수 미남크루즈 선상투어도 준비돼 있다.
학술대회 참가자는 승선료를 절반 가까이 할인 받을 수 있는데다가 선착순 300명 회원에게는 선상 갈라 디너를 제공하는데 협회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지난해 ‘메르스’에 이어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지카바이러스’가 유행해 감염질환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검사실 안전을 핵심 주제로 진행될 것으로 보여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