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영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와 ‘주토피아’ 흥행 덕에 디즈니의 영화 부문 분기 매출이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오는 6월 개장을 앞둔 상하이디즈니랜드에 들어간 비용과 스포츠채널 ESPN 부진 등으로 전체 매출은 기대에 못 미쳤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회계연도 2분기(1~3월) 디즈니의 전체 매출은 129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 늘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32억달러에 못 미치는 수치다. 순이익은 2% 늘어난 21억4000만달러다.
기대보다 저조한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디즈니 주가는 5% 넘게 하락했다.
하지만 영화 부문 실적은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와 ‘주토피아’ 덕에 양호했다. 영화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한 2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5억4200만달러였다.
한편 디즈니는 이날 비디오 게임 ‘인피니티’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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