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키움증권이 11일 CJ제일제당이 컨센서스 이상의 영업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3만원에서 5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라이신 등 주요 아미노산의 판가하락에도 불구하고, 바이오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며 “가공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수익성 측면에서는 전사 인건비와 식품부문의 판촉비가 증가했다”며 “하지만 원재료투입단가가 하락하고 가공식품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메치오닌 확대 효과 등을 통해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바이오 사업의 포트폴리오가 다변화 되면서, 부진한 라이신 업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며 “만두를 중심으로 한 미국 시장 내 채널을 확대하고 기존 대형 브랜드의 세계화를 통해, 올해 가공식품 내 해외매출의 비중이 20%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