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지난해 남북 교역이 2014년보다 15.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통일부가 발간한 2016통일백서에 따르면 남북교역 규모는 2014년 23억4264만 달러에서 2015년 27억1448만 달러로 15.9% 늘었다.
남북교역 품목은 전기·전자제품(39.4%), 섬유류(33.7%), 생활용품(9.7%) 등의 순으로 많았다.
광복 70년을 맞은 지난해에는 3대 통로(민생, 문화, 환경)를 중심으로 민간교류가 이뤄지면서 민간교류 관련 방북 건수가 2014년 55건에서 99건으로 증가했고, 방북 인원은 552명에서 1963명으로 늘었다. 분야도 문화, 종교, 체육, 인도지원, 개발협력 등으로 다양화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문화 분야에서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발굴 조사가 지난해 6월부터 6개월간 진행됐고 ’겨레말 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을 위한 남북 공동회의가 3회 개최돼 사업이 정상궤도에 진입, 73.3%의 진척도를 보였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대북 인도적 지원 총 규모는 실제 반출액을 기준으로 2014년 195억원에서 지난해 254억원으로 30% 증가했다.
이 중 국제기구 지원 등 정부 차원 지원은 2014년(141억원)과 비슷한 140억원이었지만 국내 민간단체 자체 재원을 통한 지원은 54억원에서 114억원으로 2배 이상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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