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1분기 견조한 실적에도 아모레G 주가가 소폭 약세다. 실적 기대감 선반영에 의한 차익실현 욕구때문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아모레G는 전 거래일보다 2500원(1.49%) 내린 16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같은날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19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7%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1.8% 증가한 1조7593억원, 당기순익은 33.1% 늘어난 3253억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 매출은 1조8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고, 글로벌 사업 매출은 4080억원으로 46% 증가했다.
글로벌 사업 가운데 아시아 매출은 50%, 북미 매출은 24% 성장했지만 유럽 매출은 소비 위축과 향수 시장 부진 등으로 6.4% 감소했다.
다른 계열사인 이니스프리의 매출은 31% 증가한 1866억원, 영업이익은 47% 증가한 519억원을 기록했다.
에뛰드는 매출이 14% 성장한 814억원, 영업이익이 255% 증가한 123억원을 기록했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에스쁘아 매출은 85억원으로 20% 늘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아모레그룹 전반의 성장추세는 유효하다고 봤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6년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6%, 25.9% 늘어난 6조 7701억원과 1조1502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트렌드와 함께 ‘이니스프리’의 중국내 추가 확장 모멘텀, 최근 ‘에뛰드’의 국내 실적 턴어라운드, 중국 점포망 확장 가능성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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