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KTB투자증권은 2일 호텔신라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2.6% 감소한 193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동안 18.8% 감소한 126억원을 기록했다”며 “공항면세점 매출액은 23.5%가 하락한 31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공항면세점 매출액 부진은 인천공항 면세점 오픈 초기에 매출이 저조했기 때문”이라며 “인천공항이 2분기에는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호텔 및 레저사업 부문에서는 신라스테이의 6개 지역 출점 효과가 반영되면서 높은 매출 증가율을 시현했다”며 “영업적자가 85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9억원 가량 적자폭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롯데 월드타워점과 워커힐 면세점의 공백에서 호텔신라가 올해 하반기 일부분 반사 이익 누릴 가능성이 상존한다”며 “하지만 내년부터 면세사업자가 4개 추가로 늘어난다면 2015년말 기존 사업자(롯데, SK네트웍스)소멸로 인한 점유율 확장 가능성이 축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