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대우건설이 전년 대비 영업이익 감소와 당기순손실을 내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우건설은 29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날보다 5.70% 내린 6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29일 올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625억6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조5503억원으로 16.28% 증가했으나 순손실은 184억61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적자전환은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건설공사 관련 공정위 과징금으로 인해 당기순손실이 반영된 결과다.
신규수주도 2조109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조4037억원) 대비 12% 감소했다.
해외부문이 카타르 고속도로와 모로코 발전소 수주에 힙입어 전년 동기 대비 49% 매출 증가가 나타났으나 해외부문의 매출액 증가가 영업이익에는 오히려 부정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선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저마진의 해외 매출액은 예상보다 늘어나고 고마진의 국내 매출액은 생각보다 증가율이 낮아질 전망”이라며 “해외부문 매출액 증가는 영업이익에 마이너스 효과를 가져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