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석탄화력발전소가 전세계적으로 1500기가 건설 중이거나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최근 시에라클럽과 그린피스 등이 함께 발표한 보고서 ‘Boom and Bust 2016 -Tracking The Global Coal Plant Pipeline’에 따르면, 현재 약 1500기의 석탄화력발전소가 건설 중이거나 건설 계획 단계에 있다.
석탄화력발전소 1500기 건설에는 1153조원(미화 약 1조 달러)이나 되는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간다.
석탄은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에너지원으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다. 세계에너지기구(IEA)의 ‘세계 에너지 전망 2015’에 따르면, 전 세계 에너지 부문 온실가스 배출의 절반 정도가 석탄 소비를 통해 발생한다. 하지만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을 2℃ 이내로 억제하려면 2017년부터 거의 모든 에너지 인프라를 저탄소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
현재 가동중인 석탄화력발전소들이 내뿜는 온실가스 만으로도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 2℃ 이내 제한 시나리오가 허용하는 수치의 150%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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