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양평)기자]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가 산나물채취에 나섰다가 위험에 처할뻔했던 70대 김모 할머니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양평군 청운면 갈운리 김 모 할머니는 지난 25일 오후 1시경 산나물을 채취하러 간다며 산을 향했다. 그러나 해가 저물어 밤이 깊어도 돌아오지 않자 가족이 신고, 양평소방서는 119구조대와 구급대를 출동시켰다.

경찰의 협조를 받아 핸드폰의 위치를 파악하여 수색에 나선 구조대는 21시 48분경 수색 중 신론리 한 야산에서 할머니를 발견했다. 다행히 건강 상태는 양호하여, 구조대와 같이 무사히 내려올 수 있었다.

이번 사고는 할머니가 해가 지는 것도 모른 채 나물을 채취하다 날이 어두워지자 방향을 잃고 길을 헤맨 것으로 보인다.

양평소방서 신민철 서장은 “봄철 산나물 채취에 나선 주민들의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으며, 혼자서 산나물을 뜯으러 가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며 산은 해가 일찍 지므로 산나물 채취 시 조기 하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