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중학교 남교장과 여교사가 호텔에 투숙해 혼욕을 했다?’

23일 중국 웹사이트 ‘하오천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글과 동영상이 유포돼 중국 교육계가 발칵 뒤집어졌다.

동영상은 30~40대로 추정되는 남녀가 객실에 비치된 목재 욕조에서 알몸으로 목욕하는 장면이다. 객실에 사람들이 들이닥치자 이들은 손으로 얼굴을 가리거나 몸을 돌려 피했다. 동영상에는 ‘하북성 따밍시엔(大名县) 모 중학교 교장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여교사와 호텔에서 투숙한 뒤 함께 목욕을 하다 들켰다’는 글도 첨부됐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거셌다. 높은 소양이 요구되는 선생님이 음란한 행동을 저지른 데 대한 비난이 쏟아졌고 따밍시엔은 부도덕한 교육자를 배출했다는 오명을 썼다고 하오천진은 전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따밍시엔 교육당국은 지난 18일 웨이보(중국 SNS)를 통해 “최근 조사에서 동영상 속 등장인물은 교육공무원이 아님이 확인됐다”면서 “공안국에 사건을 접수시켜 따밍시엔 교육계 이미지를 악의적으로 훼손한 행위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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