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아시아ㆍ태평양ㆍ아프리카 지역이 꼽은 ‘올해의 경쟁당국’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정위는 지난 6일 경쟁법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GCR(Global Competition Review)로부터 이 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GCR은 영국의 경쟁법ㆍ정책 전문 국제 저널로 2001년 이후 매년 세계 각국의 경쟁당국을 상대로 평가를 하고 있다. 현재 한국 공정위는 미국(FTC, DOJ)과 프랑스, 독일(별5개 등급)에 이어 EUㆍ일본 경쟁당국과 함께 별 4.5개 동급에 속한다.
GCR은 2011년부터 매년 지역별 올해의 경쟁당국, 올해의 사건, 올해의 로펌, 올해의 인물상 부문 등으로 구분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의 경쟁당국’ 상은 아메리카와 유럽, 아시아ㆍ태평양ㆍ아프리카 등 3개 지역으로 구분해 시상했다.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가, 유럽 지역에서는 독일 연방카르텔청이 각각 수상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한국의 경쟁정책이 경쟁법 전문가들로부터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공공입찰 분야 등 다수의 담합을 적발ㆍ시정하고, 독과점을 유발하는 글로벌 인수합병(M&A)에 적극 차단하는 등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