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20대 총선 비례대표에서는 국민의당이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성적을 거두며 예상하지 못했던 하위순번 후보들도 줄줄이 당선됐다. 특히 4·13 총선에서 비례 13번을 받은 최도자 국민의당 후보도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지난 13일 실시된 20대 총선 비례대표 정당 투표 개표 결과 새누리당이 33.5%, 더불어민주당은 25.5%, 국민의당이 26.7%, 정의당이 7.2%의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대 국회 비례대표로 새누리당 후보 17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13명, 국민의당 후보 13명, 정의당 후보 4명이 당선됐다.

국민의당이 비례대표 정당득표율에서 제1 야당을 능가함에 따라 3당 체제가 뚜렷하게 형성됐다.

또한 비례 하위권에 있던 후보들도 13번까지 당선되는 이변이 일어났다.

당초 국민의당은 4~5번까지를 당선 안정권으로 내다보고, 최대 6~8번까지를 당선권으로 기대했다. 안철수 공동대표측 인사 2명과 천정배 공동대표측 인사 1명이 당선 안정권에 포진했으며, 안 대표의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을 8번에 배치해 사실상 마지노선으로 정했다.

하위권 11~18번에는 장정숙(65·여) 전 서울시 의원, 12번 이동섭(59) 서울시 태권도연합회 회장, 13번 최도자(61·여) 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부회장이 포진했다.

당시 당선권 밖으로 예측됐던 하위권 순번은 정당 득표율이 예상외로 치솟으면서 대거 당선돼 국회에 입성하는 행운을 얻었다.

비례 후보 8번에 배치된 안철수 공동대표의 측근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은 무난하게 당선됐고 10번인 김중로 전 육군 준장도 안정적으로 뱃지를 달게 됐다. 11번인 장정숙 전 서울시 의원, 12번 이동섭 국민의당 대외협력위원장, 13번 최도자 전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도 비례대표로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


gorgeo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