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혜림ㆍ구민정 기자] 서울 구로경찰서는 근무 중 도박을 일삼은 혐의(도박)로 구로구청 직원 김모(58)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3명을 즉결심판에 회부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 구청직원 10명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근무시간에 구로구 신도림역 부근 청소차고지 등지에서 수차례에 걸쳐 판돈 150만원 상당의 속칭 ‘섯다’ 게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 등은 3점당 1000원씩, 1인당 평균 10만원 가량의 판돈을 걸었으며, 2~3개월에 한 번씩 모여 도박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달 중순 해당 사건을 남부지검으로 송치했고, 김씨 등 7명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구청 관계자는 “수사 기관의 통보가 있어야 구청 내부 인사위원회, 징계위원회를 열 수 있다”며, “아직 통보가 없어 징계위원회가 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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