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한국SC은행의 은행명이 ‘SC제일은행’으로 돌아간다.
한국SC은행(이하 SC제일은행)은 6일 은행의 브랜드명을 SC제일은행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다만 은행의 등기상 법적 명칭은 기존과 동일하게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을 유지한다.
SC제일은행은 향후 영업점 간판을 비롯해 홍보물, 온라인 콘텐츠, 기타 고객 응대 자료 및 물품에 대해 순차적으로 브랜드 변경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브랜드명 변경은 국내 고객에게 익숙한 브랜드가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과거 제일은행 시절부터 거래해온 고객들은 물론 신규 고객들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제일은행’ 명칭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와 친밀도가 압도적으로 높다는 내부 조사 결과도 영향을 미쳤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과거 일등은행 시절에 근무했던 전ㆍ현직 직원들과 오랜 거래 고객들이 ‘제일은행’에 대한 향수와 자긍심이 깊다는 점과 젊은층과 기업들은 글로벌 은행인 ‘SC’ 명칭에 더 끌리는 측면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번 브랜드명 변경으로 SC제일은행은 2005년 영국 SC그룹에 인수된 뒤 네 번째로 간판을 바꿔 달게 됐다.
SC그룹은 제일은행을 인수한 후 SC제일은행으로 이름을 바꿨고 2011년에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으로 변경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편의성을 이유로 브랜드명을 ‘SC은행’ 또는 ‘한국SC은행’으로 바꿔 사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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