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춘천시청 신청사 부지에 있는 옛 강원도지사 관사(옛 춘천문화원)가 시정 변천사를 담은 행정전시관으로 활용된다.
춘천시(시장 최동용)는 시청 부지의 역사성을 살리고 구 청사에 깃든 시민들의 향수를 보전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하는 행정전시관 조성 사업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옛 강원도지사 관사는 1959년 준공된 건물로 당시로서는 특색 있는 건축 양식으로 인해 2004년 등록문화재 제107호로 등재됐다.
2층, 187㎡ 규모인 이 건물은 개보수를 거쳐 1층은 카페테리아, 2층은 전시관으로 꾸며진다.
시가 검토하고 있는 전시관 구성은 각종 문서, 타자기 등 물품, 사진, 영상 기록물 외에 레고로 만든 구 청사 모형, 철거 자재, 과거 시정을 재현한 피규어, 구 청사 시기부터 신청사 준공 전 과정을 담은 공공기록물, 체험시설, 포토존 등이다.
신축 청사가 준공되는 2018년 상반기에 문을 열 예정이다.
시는 다양한 자료 수집을 위해 전시 기증품을 찾을 방침이다.
수집 물품은 춘천시, 춘천군 관련 모든 형태기록물이다.
시,군보, 반상회보, 민방위 통지서, 각종 증명서, 도면, 기념품, 포스터 등이 해당된다.
사진, 필름, 영상기록, 기타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모든 형태의 물품이다.
기증자에게는 전시관에 이름을 새기고 우수 기록물에는 표창한다.
시는 사소한 물품이라도 큰 의미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4월 수집을 시작해 내년 하반기 개보수 공사를 진행, 2018년 5월 준공 예정이다. 문의 청사신축TF팀 250-44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