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미국 공화당 유력 대선 경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의 이름이 적힌 묘비가 뉴욕 센트럴 파크에 생겼다가 철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 NBC뉴스에 따르면, 지난주 뉴욕 센트럴파크의 유명 레스토랑인 ‘태번 온 더 그린(Tavern on the Green)’ 인근에 트럼프의 이름이 새겨진 묘비가 생겼다. 묘비 상단의 십자가 장식 밑 ‘Trump’라고 쓰여 있으며, 그 아래로는 ‘Donald J’와 함께 트럼프가 태어난 해인 ‘1946~’ 라고 새겨져 있다. 아직 생존해 있는 인물인 만큼 사망일시는 적혀 있지 않다.
가장 밑에 새겨진 묘비명은 “미국을 또 다시 증오하게 만들다(Made America Hate Again)”다.
이 사실은 인스타그램 등 SNS로 해당 묘비를 찍은 사진이 돌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사실이 알려지자 공원 관리소 측은 인부들을 시켜 해당 묘비를 27일(현지시간) 저녁 철거했다. 관리소 측은 누가 묘비를 설치했는지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paq@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