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 기자]불황으로 인해 업계마다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상호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불황을 이겨내고 있는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
대전의 디자인나눔기획은 창업한지 2년이 채 되지 않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사업에 대한 열정과 연구를 통해 정부 지원사업에도 수차례 선정되는 등 활동적으로 사업을 이어가고는 있다.
그러나 처음부터 승승장구했던 것은 아니다. 사업 초기에는 역시 다른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계속되는 경기불황, 그럼에도 많은 거래처들과 상호 협력 관계를 이루어낸 비결은 무엇일까?
디자인나눔기획 허승혁 대표는 “스타트업이다보니 굵직한 거래처 하나 없이 새로운 클라이언트를 발굴해야 하는 작업은 매우 어려운 과정이다, 사업에 대한 열정으로 정부 기관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지원을 받기도 했지만 이 역시 돌파구가 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던 중 접근하기 쉽고 소모성 인쇄물을 많이 사용하는 업체들을 찾아 발로 뛰자는 결심을 하게 됐다”며 “저가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공급이 가능한 업체들에게는 타당한 단가로 제안을 했고, 현재는 많은 업체들과 신뢰가 쌓여서 충성 고객을 만들어냈다”고 덧붙였다.
디자인나눔기획은 간단히 데이터만 변경하는 정도의 업무로 수월하게 공급을 하고 거래처들은 시중가보다 다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하게 되면서 상호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현재 디자인나눔기획은 자연스럽게 사업영역을 확장해 옥외광고업, 패키지제작, 홈페이지 제작 등 시각디자인이 필요한 다방면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명함, 보험명함 등의 평범한 아이템을 사업 시작 아이템으로 삼아 성장을 발판을 마련한 것은 업계에서도 높게 평가받고 있는 부분이다.
아직은 스타트업 기업인 디자인나눔기획, 그러나 그 시작의 보폭은 그 어떤 업체보다 크다. 상호간 신뢰와 협력 네트워크로 눈부시게 성장하는 기업으로의 발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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