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올해 건설일용근로자 대학생 자녀 160명이 총 1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됐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매년 장학금 신청자 수가 증가하는 것을 감안해 작년보다 100명 더 늘어난 160명을 대상자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제회에 따르면 올해 장학금은 세대 당 건강보험료 납부금액 등 소득수준을 고려해 형편이 어려워 학자금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자 위주로 선발했다.
공제회의 장학사업은 취약계층인 건설일용근로자 대학생 자녀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2010년부터 시작했다. 지금까지 건설일용근로자 자녀 1777명이 총 24억여원의 혜택을 받았다.
권영순 공제회 이사장은 “매년 장학금 신청자 수가 늘어나지만 해당 예산은 한정돼 있어 더 많은 학생들을 지원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내년에는 공제회 자체 장학금 예산을 늘리는 것은 물론 장학금 지원규모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