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군 입대한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육군 특수전사령부에 배치된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승기는 지난달 1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오는 21일 특전사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승기는 정보 특기로 분류돼 특전사 자대배치 후 정보병과에서 행정병 업무를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전사에서 팀 단위로 운용되는 특수부대는 장교와 부사관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병사인 이승기는 특수부대 작전에 투입되지 않는다.
특전사에 배치되는 병사는 부대 본부와 참모부에서 근무하는 행정병, 취사병, PX(국방마트) 관리병 등의 근무지원병으로 분류된다.
이승기는 특전사에서 사령부나 예하 여단에 소속될 것으로 알려졌다.
군 내부에서 운용됐던 연예병사제도가 폐지돼 이승기가 군에서 연예병사 활동을 이어갈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연예병사 제도가 한때 물의를 빚어 폐지됐고, 이승기는 정보 특기자로 분류됐기 때문에 행정병 업무를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승기는 지난 2004년 ‘내 여자라니까’로 데뷔해 인기를 얻었고,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영화 ‘오늘의 연애’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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