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비상벨과 CCTV는 어디에 있는지, 학교 주변의 안전한 장소와 위험한 장소는 어디인지 초등학교 주변 안전시설 정보가 담긴 ‘초등학교 안전지도’가 완성됐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23개 초등학교 주변의 각종 안전시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안전지도를 만들어 이달부터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지도에는 위치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각 학교의 안과 밖에 위치한 8종류 1400여개의 안전시설 정보를 담았다. 보안관실ㆍ비상벨ㆍCCTV 위치 등 학교 내부 시설을 비롯해 파출소와 지구대, 아동안전지킴이 등 학교 주변의 시설을 한눈에 보여준다.

지도의 범위는 학교주변 반경 300m에서 최대 600m까지 포함하고 있어 등하굣길에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안전지도 제작에 앞서 지난해 9월에 당서초등학교와 당중초등학교 2곳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안전지도를 만든 바 있다. 시범 서비스를 바탕으로 교사와 학부모의 의견 등을 수렴해 전체 2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안전지도 제작을 확대하게 된 것이다.

안전지도 구축 후에도 구는 변동된 자료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각종 위험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든든하게 지키기 위해 초등학교 안전지도를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 으뜸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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