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유한양행이 미국 바이오회사 소렌토와 조인트벤처 ‘이뮨온시아’ 설립 소식에 상승세다.
3일 오전 9시 51분 유가증권시장의 유한양행은 전날보다 1만400원(5.28%)오른 2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렌토는 체크포인트저해제(항체신약), CAR-T, CAR-NK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면역항암제 분야의 전문 업체다. 현재 소렌토사 홈페이지에 공개된 전임상 단계의 항체신약 파이프라인은 두 개이며, 그 중 하나를 먼저 개발해 빠르면 내년쯤 임상 1상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한양행은 소렌토와 합작법인인 이뮨온시아에 1000만 달러를 투자, 지분 51% 확보했다. 이뮨온시아는 첫 번째 항체 신약의 미국, 유럽, 일본 제외 독점권을 보유하고, 두 번째 및 세 번째 항체 신약의 전 세계 독점권을 보유한다.
구완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이 51%, 소렌토가 49%의 지분을 보유하는 연구개발 전문 조인트벤처로 ‘소렌토’사의 3가지 항체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모두 초기단계의 파이프라인이지만 향후 면역항암제 분야가 글로벌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한양행의 이번 투자는 매우 적절했다”고 말했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도 “2016년은 R&D 성과도출 원년으로 판된된다”며 “R&D투자비용 300억원 증가에도 본사와 유한킴벌리 실적 성장으로 컨센서스 수준의 성장은 달성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유한양행은 엔솔테크(15.5%), 한올바이오파마(4.8%), 테라젠이텍스(9.2%), 엠지(37.0%), 바이오니아(8.6%), 코스온(3.9%)등에 지분을 투자하고 있다.
/
vicky@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