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분당판교=황경민 인턴기자]카카오가 상반기에 출시 예정인 O2O서비스카카오드라이버위한 대리운전 보험 시스템을 준비한다. 카카오가 직접 대리운전 보험료를 부담하고 업계 최고 수준 보상한도의 보험상품을 제공함으로써 대리운전 서비스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의 신뢰를 얻는다는 게 목표다.

카카오(대표 임지훈)2일 카카오 판교 오피스에서 동부화재, KB손해보험과 각각 카카오드라이버 보험상품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정주환 최고사업책임자와 동부화재 정종표 부사장, KB손해보험 허정수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카카오와 양 보험사는 대리운전 서비스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보험상품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카카오드라이버의 성공과 대리운전 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협약을 통해 양 보험사는 카카오드라이버를 위한 보험상품 개발 및 보험심사와 계약 등 보험 관련 영역에서 카카오와 지속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현재 대리운전 기사들은 운행수수료 외에 연평균 100만원 이상의 보험료를 별도로 납부하는 것에 대해 큰 비용 부담을 갖고 있다. 일부 대리운전 업체의 보험가입 누락에 따른 무보험 사고, 낮은 보상한도의 보험상품 등도 대리운전 서비스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가 불안을 느끼던 부분이다.카카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대리운전 보험료를 부담하고 납부함으로써 기사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보험가입 여부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카카오와 KB손해보험, 동부화재는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한도를 갖춘 보험상품을 제공해 서비스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신뢰를 얻는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를 통해 1분기 중 예정된 카카오드라이버 기사회원 등록신청에 높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카카오는 기대하고 있다.정주환 카카오 최고사업책임자는 카카오드라이버의 새로운 보험 시스템은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보험 영역 아니라 기존 서비스에서 느끼던 여러 불편을 모바일을 통한 혁신으로 해소할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카카오드라이버는 3월 중 기사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상반기 중 승객용 어플리케이션 출시와 함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비스 구조와 정책 등 세부 사항은 정식 서비스 시점에 최종 확정한다. hkmoliv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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