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4.13 총선 경기 파주을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류화선 예비후보가 욕설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류화선 예비후보는 2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유야 어찌됐든 저의 부덕의 소치로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서 죄송하다”며 “변명할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이번 선거는 너무 힘들다. 현역의원은 당원을 속속들이 알고 뛰는데, 저같이 도전하는 예비후보는 이름조차 모르는 당원에게, 그것도 050안심번호로 전화를 할 수 밖에 없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앞서 류화선 예비후보는 지난달 26일 안심번호로 한 여성 당원에게 전화를 걸어 지지를 호소했다.

당시 류화선 예비후보의 전화에 해당 여성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전화가 끊어진 후 류화선 예비후보는 “별 거지 같은 ×한테 걸려서…이 더러운 거를 내가 왜 하려고 그러는지, 지겹다 지겨워”라며 혼잣말에 가까운 욕설을 했다.

통화 내용은 녹취돼 최근 파주의 한 지역언론에서 공개됐다. 직후 여론은 류화선 예비후보의 언행을 지적하며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sh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