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도 잡았는데, 멤피스라고 못 이길쏘냐 1경기 : 덴버너게츠(홈) - 멤피스그리즐리스(원정)

멤피스는 최근 9경기 덴버와의 맞대결에서 4연승 포함 7승 2패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앞선 두 차례 맞대결 역시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다만 7점 차 낙승(91-84)을 거뒀던 1차전과 달리 덴버의 안방에서 열렸던 2차전에서는 팽팽한 접전이 연출됐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차전 당시 멤피스 수비는 덴버 식스맨들의 물량 공세를 좀체 당해내지 못했다. 결국 에이스 마크 가솔이 집중력을 발휘해 진땀승을 거뒀는데, 현재 멤피스에 가솔이 없다는 상황은 덴버 입장에서 충분히 그간의 천적관계를 청산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25일 그리핀의 부상 이탈로 최근 멤피스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클리퍼스를 너끈히 잡아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멤피스는 내달 1일까지 덴버보다 한 경기(원정)를 더 치러야 한다는 일정상의 부담도 지고 있다. 양팀 모두 100점대의 최종 스코어를 기록하는 가운데, 홈팀 덴버가 근소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새크라멘토, '괴인' 웨스트브룩을 잡아라 2경기 : 새크라멘토킹스(홈) - 오클라호마시티썬더(원정)

오클라호마시티는 25일 댈러스를 잡고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비록 올스타 휴식기 직후 인디애나-클리블랜드 등 잇따라 동부 팀들에게 덜미를 잡혔지만, 상대의 기세가 워낙 좋았을 뿐 오클라호마시티도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특히 최근 포인트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의 활약이 꾸준한 만큼, 새크라멘토 백코트진과의 매치업에서도 너끈히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새크라멘토는 수비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 화끈한 득점력이 강점이라지만 이는 OKC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커즌스가 골밑에서 케빈 듀란트를 상대하는 가운데, 라존 론도 등 앞선에서도 조직적인 수비로 웨스트브룩을 압박해야 한다. 비록 25일 강호 샌안토니오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연승 행진이 중단됐지만, 최근 분위기가 좋았던 만큼 안방에서 그리 호락호락 물러서진 않을 듯싶다. 양팀 모두 110점대의 다득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정 9연전 브루클린, 고전이 예상된다 3경기 : LA클리퍼스(홈) - 브루클린네츠(원정)

브루클린은 24일 포틀랜드전(104-112 패)을 시작으로 원정 9연전에 돌입했다. 서부 원정만 일곱 경기가 포함된 강행군이다. 이틀 간격으로 이어지는 피닉스-유타전은 그나마 해볼 만 하나, 네 번째 상대인 클리퍼스와의 맞대결은 전체적인 리듬이나 객관적인 전력상 쉽지 않은 승부가 될 전망이다. 물론 클리퍼스 역시 최근 흐름이 좋지만은 않다. 최근 5경기 2승 3패로 그리핀의 빈자리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특히 골밑에서 디안드레 조던이 제몫을 해주지 못할 경우 고전했던 적이 많았다. 하지만 브루클린이 지난해 12월 안방에서 열린 클리퍼스와의 1차전에서 제공권의 우위(리바운드 46-40)를 점하고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100-105 패)는 점을 고려하면 쉽게 승리를 기대하긴 어렵다. 클리퍼스가 브루클린을 100점대에 묶고 10점 차 내외로 낙승할 것으로 보인다. [토토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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