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타이타닉호’와 똑같이 생긴 여객선이 타이타닉호가 침몰한 지 106년이 되는 2018년 항해에 나선다.
온라인 매체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은 25일(현지시간) 호주 억만장자 클라이브 파머과 그의 회사 ‘블루 스타 라인’의 후원으로 100여 년 전 침몰한 타이타닉호와 외형이 똑같은 페리 ‘타이타닉 II’를 제작해 2018년부터 운항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타이타닉 II는 타이타닉 호와 외형은 똑같지만 최신 기술을 투입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게끔 제작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타이타닉 II에는 탑승객 전원이 탈 수 있도록 다량의 구명보트가 구비된 것으로 나타났다.위성항법 장치, 전자식 내비게이션 등 최신 장치도 탑재됐다.
타이타닉 II의 내부 객실도 외형처럼 원조 타이타닉호를 빼닮았다.
블루 스타 라인 관계자는 “타이타닉 퍼스트클래스가 가진 럭셔리함을 살렸다”며 “이코노미룸에는 현대식 디자인이 접목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타이타닉 II는 영국 사우스햄텐에서 뉴욕, 중국 쌍수성과 두바이를 항해할 예정이다.
원조 타이타닉 호는 1912년 첫 항해에서 북대서양을 지나다 빙하와 부딪혀 침몰했다. 이 사고로 승객과 선원 1500여명이 사망했다. 타이타닉 사고 피해 유가족은 타이타닉 II의 건조에 항의하고 있지만 승차권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블루 스타 라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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