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조직슬림화’ 등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한 아시아나 항공이 1월 한 달간 일반직 희망퇴직을 접수한 결과 47명이 신청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희망퇴직을 접수한 47명은 평균 근속연수 21년으로 이달 29일자로 퇴직한다.
희망퇴직자에겐 2년치 기본급과 퇴직 후 2년간 자녀학자금, 전직이나 창업을 위한 외부 전문기관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글로벌 경기 침체, 특히 지난해 메르스 사태로 실적 성장에 발목을 잡히자 노선ㆍ인력 등 단계적 구조조정을 통한 영업 정상화 방안을 내놓았다.
조직슬림화를 위해 아시아나 측은 앞으로 수년간 신규채용을 축소하고, 일반ㆍ영업ㆍ공항 부문 근속 15년차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및 무급휴직을 접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17년까지 2년간 차례로 국내외 45개 지점을 줄이고, 예약ㆍ발권부서(CQ)와 국내 공항서비스 등을 아웃소싱하기로 했다.
이를 두고 아시아나항공 노조는 기존 인력의 업무부담 가중과 각종 복지제도 축소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일각에선 희망퇴직 제도에 대해 “희망퇴직인가 강제퇴직인가” 등 날 선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