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소현 인턴기자] 그동안 기름진 음식은 심장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인식 때문에 기피 대상이 되곤 했다. 하지만 통념과는 달리 콜레스테롤을 섭취해도 심장질환 위험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콜레스테롤아 그동안 널 떠나서 미안했고…우리 다시 행복하자
미임상영양학술지에 의하면 핀란드 연구진이 42~60세의 건강한 남성 1032명을 평균 21년에 걸쳐 추적한 결과 콜레스테롤과 심장질환위험 사이에 관련이 없음을 발견했다.
이번 실험은 일주일에 평균적으로 2800㎎의 콜레스테롤을 섭취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험대상자 중 ⅓ 가량은 심장질환 위험을 높이는 유전인자를 보유한 사람들이었다.
연구진은 “실험대상자들을 평균 21년 가량 추적한 결과 콜레스테롤과 동맥경화 간에 아무런 관계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실험에서 나이, 학력, 흡연여부, BMI지수, 당뇨 등의 요소를 통제하고 그들의 식습관과 심장질환발생위험 사이 관계를 조사한 결과 도출된 내용이다.
연구진은 “적정 수준의 콜레스테롤 섭취는 심장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며 “이 같은 결과는 유전적으로 심장 질환 위험이 더 높은 사람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