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예금보험공사(예보)가 지난 2년간 13조 4000억원의 부채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15년 말 현재 예보의 부채 잔액은 33조 3000억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예보는 2015년 회계연도 결산 결과 지난해 총 8조 1000억원의 부채를 줄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예보는 2014년 부터 시작된 강도높은 부채감축결과 2014년에는 5조 3000억, 2015년에는 8조 1000억의 부채를 줄여 2년간 13조 4000억원의 부채를 줄였다.

이에 따라 예보의 부채 잔액은 2013년 말 46조7000억원에서 2015년 말 33조 3000억원으로 28.7%가량 감축됐다.

예보는 지난해 파산재단 보유 부동산 등에 대한 체계적인 매각전략 수립과 적극적인 매각에 따라 3조 6000억원 가량으ㅏ 대규모 파산채권을 회수하고 공적자금 투입 금융회사에 대한 지분매각ㆍ배당(3.7조원)등으로 금융부채를 8조원 가량 상환한 것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예보는 2011년 이후 31개 저축은행의 부실을 털기 위해 구조조정 및 공적자금을 투입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