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유럽으로 보내려던 미국의 훈련용 미사일이 쿠바로 잘못 배달되어 졌으나 쿠바가 이 미사일을 미국에 돌려줬다고 미국과 쿠바 정부가 13일(현지시간) 공동 발표했다.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쿠바 정부의 협력으로 비활성화된 훈련용 미사일이 반환됐다”고 밝혔다.

이 미사일은 2014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 훈련용으로 사용하려고 미국에서스페인으로 발송했으나, 미사일 제작사인 록히드마틴 사 운송 대행업체의 실수로 쿠바로 보내졌다.

이 미사일은 비활성화된 훈련용이어서 폭발물이 들어 있지 않았고, 완전한 유도시스템이나 탄두, 로켓 추진체 등도 갖추지 않은 상태였다.

쿠바 정부도 화물이 ‘취급 실수’로 쿠바에 도착했다면서 “미국에서 제작된 군수장비가 적하목록에 기재되지 않은 채 도착한 것은 쿠바로서도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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