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대한이 소한집에 와서 얼어죽었다’는 속담이 있다.
통상 대한 보다는 소한이 더 춥다는 말이다. 하지만 올해는 거꾸로 소한이 대한집에 와서 얼어죽게 생겼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18일부터 추위가 몰려와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5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화요일인 19일에는 서울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진다.
대한인 오는 21일에도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1도로 예상된다. 21일 서울 낮 최고 기온도 영하 2도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위는 일요일인 24일 서울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며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24일 낮 최고기온도 영하 7도에 그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이에 비해 소한인 지난 6일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5도, 낮최고 영상 2도였다.
‘대한 보다는 소한이 춥다’는 통상 속설도 올해는 정반대가 되는 셈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 속담과 달리 실제로도 소한보다는 대한 때 기온이 더 낮다. 일년 중 가장 추운 시기는 입춘(올해는 2월4일) 직전이다.
대한은 24절기 가운데 마지막 스물네번째 절기로 ‘큰 추위’라는 뜻의 절기다. 대한(大寒)은 음력 12월 섣달에 들어 있으며 올해는 양력으로 1월 2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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