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구리)기자]구리시인창도서관(관장 이경화)에서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5년전 우리 곁을 떠난 다정한 미소 박완서 작가의 5주기 추모공연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고인은 고구려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구리시 아차산에서 거주하다 지난 2011년 주옥같은 작품을 두고 예고 없이 떠났다. 이후 구리시는 해마마 작가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작품을 통해 그 분의 숨결을 느끼며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을 갖고 있다.
이번 추모공연은 박완서 작가의 단편소설 ‘티타임의 모녀’ 라는 작품의 낭독공연과 첼로연주 및 남성중창의 음악회로 구성했다.
1부 ‘티타임의 모녀’ 낭독공연은 파출부로 살아온 엄마와 갑자기 신분상승을 한 딸 사이의 감정교차를 잔잔하게 그린 내용으로 극단 ‘동네풍경’이 기획하고, 전문배우의 목소리 연기를 통해 문학계의 거목인 박완서 작가를 추억하고 숨가쁘게 살아온 ‘나’를 마주하게 되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첼리스트의 오프닝 연주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2부 음악회는 이로스앙상블(남성중창단)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며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
추모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현재 인창도서관 안내데스크에서 초대권을 선착순 배부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창도서관(031-550-2936)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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