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세계 최대의 열대우림 아마존에 거주하는 한 부족의 경이로운 생활 방식이 공개됐다.

최근 영국 매체 9뉴스는 사진작가 도미니코 풀리에세의 아마존 정글 탐험기에 대해 보도했다.

도미니코 풀리에세는 수년간 아마존 부족과 함께 생활하며 그들의 문화를 사진으로 담았다.

그는 브라질 동부의 정글에 사는 아와족의 독특한 풍습에 감탄했다.

풀리에세는 “아와족은 다 자란 성인이 가족 없이 홀로 사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며 “가장 놀라운 건 이들이 오직 사람에게만 이런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아와족은 돼지, 앵무새, 다람쥐, 원숭이 등 야생동물 역시 가족 구성원의 일원으로 생각한다. 때문에 자신들이 먹는 음식을 나눠주는 것이 일상이다. 특히 어린 야생 동물의 경우엔 아와족 여성들이 젖을 물려서 키우기도 한다.

풀리에세가 촬영한 사진 속엔 실제 이런 장면이 담겨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는 “아와족은 우리가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갈 지에 대해 생각한다”며 “그들은 자연과 가까운 정도가 아니라 자연의 일부로 모든 것을 이해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르투칼의 식민지 개척 전인 16세기까지 아와족은 수만명의 규모를 가진 부족집단이었다. 현재는 삶의 터전을 잃고 정글로 들어가 약 400명이 삶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