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윤소정 기자] 김혜수, 이영애, 송혜교. 내로라 하는 여배우들을 이제 스크린이 아닌 브라운관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지난 2015년 안방극장을 주름 잡았던 대부분의 드라마들에선 남자배우들이 각광을 받았다. KBS의 고두심을 제외한 MBC, SBS 모두 지성과 주원 그리고 KBS의 김수현까지 남자 배우들이 대상을 거머쥐며 여배우들은 축하의 박수만을 보내야했다.하지만 1월임에도 불구하고 라인업만으로 올해는 방송 3사 대상에서 여배우들의 대상 소식을 예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먼저 SBS에서는 이영애가 ‘사임당, the Herstory’로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릴 것으로 보인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해 그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해 8월부터 사전제작에 돌입해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두고 있다.그렇기에 상대배우 송승헌과 이영애의 시너지는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송승헌 또한 ‘사임당’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이영애 선배님이 가장 큰 이유다. 배우 생활을 하면서 이영애 선배님과 함께 호흡을 맞출 거란 기대도 못했는데 함께 촬영을 하게 돼 너무 영광이다”고 말한 바 있다.이어 송혜교는 2013년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이후 3년 만에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송혜교가 출연하는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로 송중기의 군 제대 복귀작으로도 벌써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태양의 후예’는 지난해 6월 촬영을 시작해 12월 30일 촬영을 마쳤으며, 사전제작으로 쪽대본 없이 탄탄한 스토리와 흡입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월 24일 ‘장사의 신-객주2015’ 후속작으로 방송을 앞두고 있다.마지막으로 김혜수는 2013년 방송된 KBS 드라마 ‘직장의 신’ 이후 3년 만에 tvN 드라마 ‘시그널’로 브라운관 복귀를 알렸다. 김혜수가 출연하는 ‘시그널’은 "우리의 시간은 이어져있다."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드라마다.‘시그널’은 ‘사임당’과 ‘태양의 후예’와 달리 100% 사전제작은 아니지만 반 사전제작으로 그 뜻을 함께 한다. 또한 김혜수는 ‘시그널’에서 15년 차 베테랑 경력을 지닌 카리스마 형사 차수현 역을 맡게 돼 여태껏 선보인 역할에서 한 단계 더 발전된 다양한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보이며, 오는 22일(금) 저녁 8시30분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흔히들 배우들의 이름만 보고 “믿고 보는 드라마”라는 말을 종종 쓴다. 지난해 브라운관과 스크린 모두 남배우들의 활약이 넘쳐났다면 올해 2016년에는 김혜수, 송혜교, 이영애를 시작으로 여배우들의 이름만 봐도 믿고 보는 드라마들이 속속 등장할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대중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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