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응답하라 1988'[헤럴드 리뷰스타=김희은 기자] ‘응답하라 1988’ 정봉이에게 시련이 닥쳤다. 지고지순한 정봉이는 굳세질 수 있을까. 지난 8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에서는 미옥(이민지 분)의 생일 선물로 종이학 천 마리를 완성한 정봉(안재홍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껏 멋을 부리고 종이학 천 마리를 든 채 데이트를 나선 정봉은 덕선(혜리 분)과 마주치고, 비보를 접한다.미옥이 아빠의 감시 때문에 집 앞으로 한 발짝도 못 나간다는 것. 눈물을 머금은 채 덕선에게 종이학을 건넨 정봉은 쓸쓸히 뒤돌아섰다. 이후 정봉은 매일같이 미옥에게 러브레터를 작성했다. 그렇게 35번째 편지를 건넨 어느날 밤, 미옥으로부터 기다리던 답장이 오지만 ‘저의 소원입니다. 저를 잊어 주세요’라며 이별 통보를 받게 된다. 그 안에는 앞서 정봉과 미옥을 연결시켜주었던 ‘황금 열쇠’가 담겨있었고, 정봉은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미옥과의 이별 후, 마음을 다잡은 정봉은 여름방학 시작과 동시에 절로 들어갔다. 각고의 노력 끝에 7수를 벗어난 정봉은 성균관대 법학과에 합격했다. 아들의 대학 입학이 평생의 소원이었던 라미란은 현수막을 걸며 잔치를 벌였다. 그렇게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겪은 정봉. 시련을 겪은 후 그는 성숙해져있었다. 누구보다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였던 그였기에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미옥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고, 그 누구와도 연락이 닿지 않는 가운데 정봉의 애달픈 사랑은 이대로 끝나고 말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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