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탁' 이상무 화백 별세 '독고탁' 이상무 화백 별세[헤럴드리뷰스타=차은호기자] 만화 '독고탁'의 이상무 화백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까까머리 야구 선수 독고탁이 세상에 처음 등장한 건 1971년이다.만화주인공은 멋있어야만 한다는 편견을 깬 그는 반항심 가득한 개구쟁이였고, 대중들은 그에게 열광했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독고탁을 비롯한 야구 만화의 인기는 절정에 달했고, 고인의 작품들은 표지 없이 작가의 이름만으로도 팔린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인기였다. 하지만, 야구는 만화의 주된 소재였을 뿐, 고인의 시선은 늘 가족애에 닿아 있었다. 그의 주인공 대부분은 고아이거나 가난한 대가족의 일원이었고, 그들이 야구를 통해 꿈을 키워가는 모습은 7,80년대 평범한 서민들의 삶을 대변해주며, 남녀노소 모두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칠십 평생 만화만 그리며 살아온 고인은 생의 마지막 날까지도 조만간 발표될 새 만화를 위해 연필을 놓지 않았다. 유족으로는 아내 박정화 씨, 딸 박슬기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5일 오전이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