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노윤정 기자] ‘내 딸, 금사월’ 백진희와 송하윤이 박세영의 악행을 멈출 수 있을까.지난 27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연출 백호민, 이재진/극본 김순옥) 34회에서는 주세훈(도상우 분)과 그의 아버지 주기황(안내상 분)의 마음을 잡기 위해 갖은 술수를 부리는 오혜상(박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강찬빈(윤현민 분)과 결혼해서 보금 건설의 안주인이 되겠다는 꿈이 물거품이 된 이후, 혜상은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세훈과 잘해보기로 결심했다. 그의 아버지 주기황이 엄청난 재력가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그는 노골적으로 세훈에게 추파를 던졌고, 아무 것도 모른다는 얼굴로 주기황의 고물상을 찾아가 청소를 하고 살뜰하게 손님들을 챙겼다. 이후 주세훈이 등장해 주기황을 자신의 아버지라고 소개하자 “죄송하다. 제가 모르고 결례한 건 아닌지 모르겠다”라며 놀란 척 연극을 했다. 더욱이 주기황은 살갑게 애교를 부리고 싹싹하게 구는 혜상에게 호감을 가졌고, 세훈은 달라진 혜상의 모습에 조금도 의구심을 품지 않고 그녀에게 프러포즈했다. 혜상은 그런 세훈에게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 거냐. 태어나서 지금이 제일 행복한 순간인 것 같다”라며 눈물을 흘렸다.하지만 오혜상의 악행이 멈춘 것은 아니었다. 어떻게든 주세훈과 결혼해 자신의 야망을 이루려는 혜상은 자신의 비리를 알고 있는 금사월(백진희 분)과 이홍도(오월/송하윤 분)를 끊임없이 경계했다. 특히 홍도는 자신이 오민호(박상원 분)의 친딸이 아니란 사실부터 친아버지인 금원장(김호진 분)을 죽게 만들었다는 사실까지 모두 알고 있는 터. 때문에 오혜상은 이홍도에게 “네가 뭘 기억하든, 뭘 알고 있든 더 이상 내 인생 방해하지 마. 나 금혜상 아니라 오혜상이다. 더 이상 함부로 주둥이 놀렸다간 다치는 수가 있다. 네 기억,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 게 좋을 거다. 내가 널 가만히 두지 않을 테니까”라며 본색을 드러내 섬득한 경고를 날렸다.
하지만 머리를 다쳤다가 깨어난 홍도는 모든 기억을 되찾았고, 혜상을 찾아가 멱살을 잡으며 “금혜상. 오민호 사장님, 사월이 아빠 맞지? 네가 사월이 친아빠 가로챈 것 맞지?”라고 따져 물어 혜상을 아연실색하게 했고, 이 장면을 지켜보던 사월은 자신의 친부가 누구인지 알게 되며 더욱 쫄깃한 전개를 예고했다.오혜상은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섬뜩한 악행을 저지르고, 그 잘못을 감추기 위해 또 다른 악행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주세훈이 답답하게도 그런 혜상의 유혹에 넘어가 이용당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세훈과 홍도는 어릴 적 헤어진 친남매 사이로, 이 모든 사실을 주기황-주세훈 부자가 언제쯤 알게 될지, 딸과 동생을 죽이려고까지 했던 혜상에게 속 시원한 복수를 해줄지 궁금증이 커진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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