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연말 분위기가 한참이다. 크리스마스와 송년회 등 각종 모임이 많다. 이렇게 모임을 할 때 빠질 수 없는 건 바로 술자리이다. 술의 경우 오랜만에 만난 어색함을 풀어주면서 관계까지 돈독하게 하는 도움 때문에 모임에서 절대 빠질 수 없다.

회사원 이준석(가명, 남)씨도 연말 분위기에 휩쓸리며, 12월 내내 송년회 모임으로 한창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평소 음주를 할 때면 2차, 3차까지 가면서 과음을 하는 습관 때문에 술을 마시고 난 뒤에는 언제나 뾰루지처럼 여드름이 올라와 고민이다.

이씨는 “자제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오랜만에 만난 동창들과의 모임에서 술을 빼는 건 참을 수 없다.”며, “매번 술자리가 있을 때마다 끝까지 마시다보니 얼굴에 염증이 심한 여드름은 물론 군데군데 자국이 남아 12월이 지나면 관리실이나 피부과, 한의원 등 잘하는 곳을 찾아 관리를 받아야 할 것 같다.”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씨처럼 지나친 음주는 생활리듬이 깨지면서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물론, 피부가 건조하게 만들고, 차가운 날씨에 혈관확장이 반복되며 안면홍조를 야기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래솔한의원 울산점 문하경 원장은 “음주를 하다보면 체내에 알코올이 쌓여 항이뇨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여 소변량이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소변을 배출하며 수분이 소실되고, 피부가 푸석해지며 뾰루지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음주 중에도 체내 수분 소실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음주로 인해 아랫배가 아프거나 설사로 고생하는 등 소화기 질환의 악화로 인해 여드름이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술자리와 함께 자연스러운 흡연과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 등 송년회가 지나고 난 뒤에 더욱 심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듯 몸 속의 내부요인과 피부시술을 통한 케어를 위해, 최근에는 한방 여드름치료를 받는 이가 늘고 있다. 단순히 겉에 보이는 피부시술로만 끝이 아닌, 이렇게 몸속의 내부적인 원인을 함께 진단하여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통한 제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문하경 원장은 “과음과 폭식은 위나 대장의 소화기와 해독 기능의 저하를 일으켜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잦은 모임으로 생활 패턴이 무너지면 여드름 피부가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진피층과 표피층, 몸 내부기능까지 전체를 함께 아우르는 케어가 근본을 없애고 재발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