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자신의 운전기사에게 폭언과 폭행을 해 물의를 빚은 경남 창원의 몽고식품 김만식(76) 회장이 피해자에게 사과하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다.
김 회장의 아들인 김현승 몽고식품 대표이사는 28일 오후 1시께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창원공장 대강당에서 회장 차량 전 운전기사 A 씨가 참석한 가운데 대국민 공개사과를 한다. 이에 앞서 당사자인 김 회장은 27일 오후 운전기사인 A 씨 집으로 찾아가 상습 폭행과 폭언을 했던 부분에 대해 사과했다. A 씨는 “이날 김 회장으로부터 사과를 받고 용서하기로 했다”면서 “경찰 고소는 하지 않고, 28일 공개사과를 끝으로 이번 사태가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땅콩 회항’ 등 기업 오너의 ‘갑(甲)질 행태’가 국민적 분노를 빚은 상황에서 이번 사태가 사과 수준에서 마무리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일부 시민단체가 몽고식품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 데다 비난 여론도 여전히 거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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