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일본 공영방송 NHK의 야마가타 지방 방송국의 여성 기상캐스터가 일기예보를 전하다 울음을 터트리는 방송사고를 냈다.
2일(현지시간) 저녁 ‘NHK뉴스 야마가타 6시뉴스’가 방송된 후 문제의 일기예보가 시작됐다.
스튜디오 카메라가 기상 캐스터 오카다 미하루에게 향하자 그는 각 지역 별 영상자료와 함께 기온 등 날씨에 대한 정보를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일기예보가 시작된 지 얼마 안돼 캐스터가 전하는 내용과 자료 영상 화면이 전혀 다른 방송사고가 시작됐다.
오카다 캐스터는 급히 수정해 리포트를 시작했지만 이내 갑자기 울먹이는 목소리로 방송을 이어갔다.
급기야 그는 흐르는 눈물이 앞을 가려 원고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계속 훌쩍이기 시작했다.
이 같은 모습에 방송 담당자와 스탭들도 당황해 캐스터에게 지시를 내리는 잡음이 동시다발적으로 들렸다. 생방송 중 유례없는 방송사고 였다.
결국 예정된 일기예보를 다 전하지 못한 채 황급히 일반뉴스로 전환했다. 남성 앵커는 급히 사과멘트를 했지만 이 사건은 일본 전역에 알려져 회자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