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스피커 제조업체인 에스텍이 올해 4분기에 사상최대 매출 기대감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게다가 에스텍은 고배당 관련주로 연말 유망한 배당투자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스텍은 지난 3분기보고서에서 12월말까지 납품할 수주잔고가 731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4분기 예상매출액은 730억~750억원으로 사상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금까지 역대 최대 매출은 2014년 2분기 732억원이다.
여기에다 에스텍은 매년 순이익의 30%를 배당금으로 책정, 고배당주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113억원에 이르고, 4분기 예상 순이익이 52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에스텍이 올해 순이익 165억원 이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당 현금배당 450원(배당수익률 4.55)을 예상하고 있다. 에스텍은 지난해 순이익 130억원에 주당 380원을 배당한 바 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차량내 스피커 하이엔드 추세에 따른 자동차스피커 매출 증가 및 모바일 이어폰 실적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며 “과거 5년간 연평균 9.5%의 안정적 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에스텍은 대주주 지분율이 대략 50%에 달하고 자사주 대약 23%나 돼 기타 기관투자자 보유분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유통 가능 주식수가 너무 적다. 1일 거래량이 수천주에 그치는 경우가 다반사. 이에 시장에서는 무상증자 가능성이 늘 언급되고 있다.
에스텍은 매년 2500억이상의 매출과 순이익 100억대 이상의 실적과 가치를 창출하고, 해마다 꾸준한 배당성향을 보여주고 있 다. 유보율이 2000%가 넘는 견실한데도 자사주를 제외한 시가총액이은 불과 800억원(전체 시총 1100억원)대로 저평가돼 있다.
dewkim@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