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부산환경자원공원사업소소에서 큰 불이 나 밤새 정리작업이 진행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층짜리 환경자원공원사업소 2공장(3천500㎡) 건물 절반가량이 탔다.
불은 지난 22일 오후 1시 50분께 시작됐다. 화재 발생 9시간 만인 오후 10시 30분께 큰불을 진화했지만, 소방관들이 밤새 겹겹이 쌓인 쓰레기 더미를 뒤지며 잔불 정리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450명과 소방헬기 4대, 펌프차 26대, 중장비 등 장비 80여 대를 동원했다.
이번 화재로 내부에 있던 플라스틱과 비닐 등 재활용품 1천여t이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8억8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특히 가연성 물질이 많아 매캐한 유독가스가 종일 주변 하늘을 뒤덮었고 소방관들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부산소방안전본부와 경찰은 진화작업이 끝나는 대로 현장을 감식해 화재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불이 난 부산환경자원공원사업소는 1996년 조성된 생곡쓰레기매립장의 건물로, 각종 생활쓰레기 침출수 처리, 재활용품 분류, 생활폐기물을 연료로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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