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민주노총 압수수색 / YTN 뉴스
사진 : 민주노총 압수수색 / YTN 뉴스

[헤럴드 리뷰스타=이진아 기자] 경찰이 민주노총 본부 등 8개 단체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21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부터 중구 정동 경향신문사 건물에 있는 민노총 본부와 금속 노조 등 사무실 12곳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 8개 단체는 14일 집회 당시 장시간 도로를 점거하고 사전에 준비한 흉기 등으로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과격·폭력 시위를 주도하고 사전에 기획한 혐의다.이에 최종진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주말 아침 민주노총 사무실에 사람이 없는 틈을 타 경찰이 기습 압수수색을 감행했다"며 "이러한 공안 테러에 충격과 분노를 가눌 수 없다"고 강력 반발했다.또한 "살인 물대포로 인해 사경을 해매는 농민 백남기 씨에게 한마디 사죄도 없던 경찰이 공안 탄압으로 비난을 모면하려 한다"며 "이번 압수수색에 세월호참사 1주기 추모제 등 무관한 사안까지 포함시킨 것은 비판적 사회운동 전체를 말살하려는 것"이라고 반발했다.한편, 민노총 본부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이 벌어진 것은 지난 1995년 민노총이 설립된 이래로 처음이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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