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벤치소프트가 X-Link 기술이 적용된 자사의 아이폰용 케이스와 USB 메모리가 ‘2016 CES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CES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가전제품박람회에 출시한 전자 제품 중 혁신성이 돋보이는 제품을 선정하는 어워드다.
마그네틱 단자를 채용한 아이폰용 케이스 ‘Xl.i.CON 케이스’는 원형으로 배치된 4개의 접점이 USB 표준 규격의 D+/D-와 전원 2핀이 특징이다. USB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PC, 오디오, 차량 등에서 유선 단자보다 아이폰을 쉽고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벤치소프트의 USB 메모리 ‘Xl.i.CON Flash Memory’는 ‘Xl.i.CON 케이스’가 장착된 아이폰과 연결되는 USB 메모리다. 기존의 삽입형 단자가 아닌 마그네틱 부착형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CES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하게 됐다.
이 외에도, 지난 9월 미국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런칭한 바 있는 아이폰 6s용 무선 충전기 ‘Xl.i.CON PowerBank’ 역시 벤치소프트의 X-Link 마그네틱 단자를 통해 전력을 공급하는 충전기로, 일반 유선 충전기에 맞먹는 충전 속도와 높은 에너지 효율을 실현했다.
벤치소프트 관계자는 “우리가 개발한 X-Link 기술은 디지털 이어폰 외에도 보조배터리, Dock, USB 드라이브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올해 총 3가지 제품을 CES 2016에 출품할 계획이며, 앞으로 4K 카메라, 열화상 카메라 등 영상 장치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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