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한국금융연수원은 오는 13일까지 아세안(ASEAN) 회원국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들을 초청, 국내 금융시스템을 소개하는 등 국내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나라는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태국, 베트남, 미얀마 등 아세안 국가들과 몽골,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 등 총 12개국 재무부 및 중앙은행 고위 공무원 20명이 참가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아세안 역내 및 한국의 금융산업과 금융정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아시아 국가 간 금융협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연수 내용은 한국의 자본시장 발전 경험 및 Know-how, 금융개혁 정책 방향 및 금융위기 당시 한국의 대응, 역내 금융협력 추진현황 및 향후 과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토론중심의 강의 및 참가자들의 분임토의와 발표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연수에 참가한 아시아 각국 고위공무원들은 한국은행을 비롯해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등을 방문, 국내 금융시스템을 직접 견학하는 한편 남산골 한옥마을, 현대모터스튜디오, 삼성딜라이트 등을 찾아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산업의 발전상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