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카카오가 27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위치한 카카오 본사 스페이스닷원 멀티홀에서 임지훈 신임대표의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갖고 카카오의 두 번째 사옥인 ‘스페이스닷투’를 첫 공개했다.
스페이스닷투는 부지 1만4107㎡(약 4275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9,377.98㎡ 규모로 지난해 4월 준공됐다. 스페이스닷투는 설계 과정에서부터 임직원들이 참여해 건설됐으며 ‘창조’와 ‘협업’을 콘셉트로 했다.
프로젝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공동작업장인 ‘땀’은 문 하나로 바로 외부 공간과 연결되도록 해 ‘거라지(창고)’ 실험정신을 담았다.
직원들의 휴게공간 ‘바이오스(BIOS)’에는 취미생활을 위한 간단한 암벽등반 시설까지 구비하고 있어 자유로운 소통과 휴식이 가능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중앙 복도에 화장실과 수돗가를 배치해 직원들간의 우연한 만남과 소통이 용이하도록 만든 것도 특징이다. 프로젝트 출장자들의 충분한 휴식을 위한 호텔급 게스트하우스인 ‘닷하우스’도 있다.
한편, 스페이스닷투는 올해 제38회 한국건축가협회상 최종 수상작품으로 선정됐다. 한국건축가협회사 심사위원회는 심사평에서 “스페이스닷투는 하나의 성격의 실내 공간이라기보다는 길을 따라 펼쳐진 도시공간에 있다는 느낌을 주며 정보기술분야의 직원들을 위한 차별화된 업무 공간을 제공하면서 저층 오피스건축의 대안적 유형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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