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중국을 방문 중인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산둥성 칭다오시에 위치한 칭다오 aT물류센터(농수산식품유통공사 물류센터)를 찾아 전남산 농수산식품의 중국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 지사가 방문한 칭다오 aT물류센터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대중국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8월 해외에 최초로 설립한 곳으로, 상온 및 냉동냉장식품 보관과 운송 서비스를 담당하는 복합 물류시설이다.
이낙연 지사는 지난달 30일 칭다오 aT물류센터에서 성광돈 법인장으로부터 물류센터의 기능과 시설 등 운영 현황을 청취한 뒤 한국산 농수산식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현지 바이어,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효과적인 중국시장 진출 전략과 중국 시장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거래 관행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또한 중국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는 시장 특성에 맞는 제품과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경쟁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이낙연 지사는 “전남 농산물은 가공유통분야에 상당히 취약한 만큼 유통 관계자의 역할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여기에 대한 대책마련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가 칭다오 aT물류센터를 방문한 것은 2012년 이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던 전남산 농수산식품의 대중국 수출이 지난해부터 주춤함에 따라 현지의 농수산식품 유통 실태와 물류시설을 직접 파악해 수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라남도는 한중 FTA 발효에 따른 농식품 시장 개방을 앞둔 시점에 이번 이 지사의 칭다오 aT물류센터 방문을 계기로 전남산 친환경 농수산식품의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의 현지 거래선 확보와 통관 등 지역내 중소 수출업체의 수출업무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