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배우 협박사건 당사자 이유비 "휴대폰 내용 숨길이유없어"
‘휴대전화 분실’ 협박 사건의 당사자인 배우 이유비가 사건의 전말을 밝히며 허위내용의 루머가 확산되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강남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저녁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이유비가 분실한 휴대전화를 습득한 뒤 이를 돌려주는 대가로 이유비측에 2000만을 요구했다.
A씨는 지난 22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서 공중전화로 네 차례에 걸쳐 돈을 요구했고 다음날 서울 송파구의 한 카페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경찰은 약속 장소에 잠복해 있다 돈을 받으러 온 이들 일당을 붙잡았다.
이날 이유비 소속사측은 “이달 중순 이유비 씨의 핸드폰을 습득한 A씨가 이유비 씨의 핸드폰 속 개인 정보를 언론사에 판매하거나 온라인에 유출하겠다고 협박하며 이에 대한 대가로 금품을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싸이더스HQ 측은 이어 “습득한 분실물의 개인 정보를 무단으로 도용한 점부터 공중전화를 옮겨 다니며 협박 전화를 걸어 지속적으로 금품을 요구한 A씨를 상대로 수사 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핸드폰 협박 및 금품을 요구한 A씨는 바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했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핸드폰 내용을 숨길 이유가 없어서 바로 수사기관에 신고했다”며 “공인이라는 것을 약점 삼아 협박 및 금품을 요구하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누구보다 심리적으로 힘들었을 이유비씨가 더 이상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허위 내용을 근거로 하는 기사나 사생활을 침해하는 기사는 자제해 주기를” 청했다.
이유비를 협박, 금품을 요구한 A씨는 현재 구속돼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한편 이유비는 지난 9월까지 MBC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 출연해 조양선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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